-
야마소라-비 오는 날
*시점은 소라의 이야기 "야마토?! 갑자기 여긴 어쩐 일이야?" 여름방학 중 테니스부의 연습날, 한낮까지는 쨍쨍했던 날씨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서자 마자 쏴- 하는 소리와 함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못 보고 급하게 나온 탓에 우산을 챙겨 오지 못한 바람에 난감해하던 찰나에 학교의 공용 신발장 앞 문턱에 걸터앉아 있는 야마토를 발견한 것이다. "어... 나도 오늘 밴드부 연습이 있었어서, 근데 너도 부활동하는 날이라며? 저번에 네가 얘기했었잖아. 그래서.." 저번에? 언제 말했었지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방학하기 일주일 전 오다이바 소학교 컴퓨터실에 다 같이 모여서 디지털월드를 정탐한 날, 다음에는 또 언제 모이냐는 타케루 군의 물음에 나와 야마토, 타이치는 방학 중에..
2020.08.29
-
한달 전부터 다시 일 다니느라 블로그 업로딩이 뜸해졌네요
요즘 현생이 조금씩 바빠져서;; 그래도 블로그 운영은 여력이 닿는 한 꾸준히 쓸 계획이에요! 당장 계획하고 있는 포스팅중에는 테이머즈 -루키&레나몬&임프몬과의 관계성 고찰 -쥬리 이야기 프론티어 -내가 비평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제) 나루토 -작품의 캐릭터라이징 실패 원인(가제) 란마1/2 -코믹스 정주행 완료, 간단한 감상평 그외에 이런저런 글들을 쓰고싶지만 시간관계상 일단은 여기까지 생각하고 있음ㅇㅇ 또 새로운 작품들을 정주행하게되면 감상글도 짧게 쓸 예정입니다ㅎㅎ 늘 구독해주시는 분들께는 항상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싶네요 ^0^/
2020.07.06
-
이누야샤 팬덤 '일부' 부류들 진짜 좆같아서 몇마디 적는다( ft.셋링)
* 이 글을 원래는 이누야샤 게시판에 적을까 했는데 장르 자체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장르의 '팬덤' 비판글이니 때문에 그냥 사담 쪽에다 작성합니다. 필자는 원래부터 남-여 근친페도커플을 극혐해왔고(왜냐, 이런 류는 대부분 99퍼 확률로 남자쪽이 연상의 어른이고 여자쪽이 미자이기 때문이다.)초등학생 시절부터 파왔던 이누야샤 때도 역시 공식커플인 이누카고/이누키쿄, 미로산 위주로 좋아했던지라 셋링 팬덤의 무논리 쉴드글을 보면 참을 수가 없었다. 다행히 요즘은 시대가 시대인지라 이런 페도지향 커플은 음지에서 떠도는구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최근 한달 이누야샤 후속편(*야샤히메)이 발표된 후 셋쇼마루의 딸들이 반요라는 이유로 그 부인이 링이라는 썰이 돌기 시작했고(애니 공식측에선 아직 밝히지 않았음)마침내 셋..
2020.06.09
-
[디지몬시리즈/세일러문시리즈] 겹치는 성우진 정리~
-- 날잡고 꼭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 내 본진 장르의 겹치는 성우진 정리!!! 두 시리즈 다 20년 가까이 진행된 만큼 등장 캐릭터도 굉장히 많은데 일단은 레귤러 캐릭터 위주로 넣어보았다. 디지몬 애니시리즈와 세일러문 시리즈 모두 보신 분들은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90년대의 토에이를 먹여살린 두 시리즈. 초반은 세일러문, 후반은 디지몬 시리즈라는 말이 돌 정도로 일본 애니메 시대의 획을 그었다. * 세일러문 시리즈의 혁혁한 공신, 메인 주연인 '츠키노 우사기'를 담당한 미츠이시 코토노는 디지몬 시리즈에선 테이머즈 극장판의 주연 캐릭터인 '우에하라 미나미'를 담당했다. 이 점은 디지몬 시리즈에선 어드벤처 메인 주역인 키도 죠를 비롯한 무수한 캐릭터들을 연기하고 세일러문 시리즈에선 S 극장판(..
2020.06.07
-
라프텔이 드디어 해냈다(ft.극장판 전편 등록예정)
- 와 아니 이게 무슨일이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리버드 픽쳐스에서 키즈나랑 어드 첫번째 극장판 동시상영해줄 때부터 설마.. 하긴했는데 이렇게 전편의 판권을 사오다니 디덕들 뜻밖의 축제타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만 포스터의 로고는 한글버젼이나 줄거리의 내용에는 일본판 이름이 적혀있는걸로 봐선 일본판 음성일 확률이 높을 듯 싶다. 어느쪽이던 좋지만 더빙판도 고화질로 보고싶은 구 한성덕의 맴으로는 쪼금 아쉽..... + 만약 자막이면... 번역 퀄리티가 어찌될지 좀 걱정이 된다;
2020.05.22